저의 여행기는 2016. 12. 23.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집니다! 2016. 12. 23. 당시 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. 크리스마스+새해 휴가에 맞춰서 친구가 놀러왔는데, 같이 헤이그 시내를 걷던 중!!!! 듀듕!!!!!! 핸드폰을 도둑맞았....어요.......(절규) 아니 난 이 동네에 4달째인데!! 막 한국에서 온 친구보다 내가 더 만만해 보였던거야?? 하면서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죠... 다음 날부터 벨기에-파리-베를린 여행을 떠나야해서 비바람을 뚫고 핸드폰을 사러가던게 떠오르네요.....ㅋㅋㅋㅋ 네덜란드 가게들은 한 8시면 닫았는데, 핸드폰 잃어버린 시간이 7시 20분이었거든요. 그래서 진짜 엉엉 울면서도 미친듯이 자전거를 탔어요(네덜란드는 자전거가 주 교통수단입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