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미 레시피

5분만에 뚝딱, "굴소스 야채 볶음밥"

꾸비s 2020. 11. 12. 19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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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배는 고프고, 시켜먹기도 귀찮을 때..가 있죠.

또는 식구들이 급하게 밥을 차려달라고 한다거나..!

 

그럴 때 제가 늘 하는 요리가 있습니다.

 

바로!

"굴소스 야채 볶음밥"인데요~!!

 

아래 레시피대로 하시면 5분만에 뚝딱 만들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:) 

 

그리고 후라이팬 하나로 다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ㅋㅋㅋ

 

 

그럼 레시피 나갑니다!

 

 

[준비물]

 

  • 각종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야채 (양파, 호박, 버섯, 당근, 파 등)
  • 소세지 또는 스팸
  • 굴소스 2 밥스푼
  • 계란 2개
  • 밥 2공기 
  • 식용유

 

[레시피]

 

1. 야채를 깍둑썰기 한다.

 

 

야채를 얼마나 작게 잘라야 하는지 고민이 되실 수도 있겠는데요,

 

저는 야채를 조금 작게 자르는 편이에요.

그래야 볶음밥을 먹었을 때 다양한 야채가 한 입에 다 들어오더라구요.

 

볶을 때에도 금방 볶아지구요 :) 

 

 

2. 팬에 기름을 두르고 모든 야채를 한꺼번에 볶는다. 

 

원래는 양파를 먼저 볶다가 다른 야채를 볶아야 기름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는데...

귀찮으니까 그냥 한 번에 볶는걸로!!ㅋㅋㅋ

 

 

 

확실히 볶음밥에는 다채로운 야채들이 들어가야 색이 예쁜 것 같아요.

 

그래서 저는 호박은 꼭꼭 넣는 편이에요ㅎㅎ

호박의 초록빛이 색을 예쁘게 해주더라구. 

 

 

3. 밥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. 

 

이 때 조금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, 밥을 넣기 전에 한 번 더 기름을 둘러줍니다. 

 

 

냉장고 찬 밥도 괜찮아요!

굳이 밥을 데울 필요없이 바로 후라이팬에 넣어주시면 됩니다. 

 

 

4. 굴소스를 2스푼 넣어준다. 

 

저희 집에서는 아래 "전복굴소스"를 사용해요.

 

너무 짜지 않고 감칠맛이 좋더라구요(광고 아니에용ㅎㅎㅎ) 

 

 

밥 1공기에 1스푼 정도 넣어주면 간이 얼추 맞으실거에요.

 

조금 싱겁다고 생각되면 굴소스를 더 넣어주시고, 반대로 너무 짜다 싶으면 밥을 더 넣어주세요(또는 계란을 조금 더 많이 넣으셔도 되용). 

 

 

5. 계란을 구석에서 스크램블 한다. 

 

밥이 얼추 볶아졌으면 한 쪽으로 밀어둔 다음, 계란을 볶습니다. 

 

 

계란을 위해서 다른 후라이팬을 쓰는 것은 사치라규용...ㅋㅋㅋ 

설거지 구찮!

 

 

6. 스크램블된 계란과 밥을 잘 섞은 다음에, 예쁘게 담아서 먹는다♡

 

 

볶아진 밥, 계란을 모두 섞어서 한 번 휘리릭 볶아줍니다. 

 

그리고 나서 아래와 같이 오목한 공기에 꾹꾹 눌러담은 후에...

 

 

큰 접시에 엎은 다음, 살며시 밥공기를 들어 올리면...!

 

짜잔~~ 완성입니다!!!^^

 

 

먹음직스럽죠!

특히 외국 생활할 때 진짜 이 볶음밥은 거의 soul food였어요..ㅎㅎㅎ

 

지친 하루 끝에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요리기도 했고, 설거지 하기에도 편했거든요ㅋㅋㅋ

 

그 때는 그릇에 따로 담지도 않고 그냥 후라이팬 채로 먹었는데, 오랜만에 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. 

 

 

 

이상 맛도 좋고, 만들기도 간편한 굴소스 볶음밥 레시피였습니다 :)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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